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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은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9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열고 기초과학을 전공하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865명에게 장학금 총 25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 등 8개 대학 총장과 부총장을 비롯해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신영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학생들에게 “기초자연과학을 육성하지 않으면 결코 선진국가로 도약할 수 없다”며 “긴 안목으로 꾸준히 자연과학 연구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