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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사랑해요∼LG”

입력 | 2009-08-21 08:33:00


1위 경쟁 두산에 천적노릇

‘사랑해요, LG’

광고 카피가 아니다. 올 시즌 LG를 보는 KIA의 마음이 딱 그렇다. 20일 히어로즈전이 우천취소되기 전, KIA 조범현 감독은 “힘을 영 못 쓰더라”며 전날 두산이 LG에 또 다시 고배를 마신 걸 떠올렸다. 조 감독 말처럼 올 시즌 LG는 두산에 전날까지 12승5패,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KIA로선 1위 경쟁상대인 두산을 잡아주는 LG가 고마울 터. 더욱이 KIA는 이번 시즌 LG에 13승1무2패, 그야말로 보약 먹듯 LG를 잡았으니 더 그럴 수밖에 없다.

KIA 입장에서 LG가 사랑(?)스럽고 고마운 이유는 또 있다. 두산과의 상대전적 희비보다 어쩌면 더 결정적인 요소. 바로 4월 초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다시 데려온 김상현이다. 김상현은 ‘굴러들어온 복덩이’ 수준이 아닌 ‘황금 보석’ 역할을 해주며 1위 유지에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으니…. 이래저래 ‘사랑해요, LG’를 외치고 있는 KIA다.

광주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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