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안에서도 갈아탈 버스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1, 4호선 서울역과 5호선 광화문역 출구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각각 5대와 3대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단말기는 기존 시내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것과 같은 종류로 출구별로 도착하는 버스의 노선번호 및 도착시간, 차량 간격, 막차시간 등을 알려준다. 시는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환승객이 많은 지하철 역사에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