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독서공동체인 ‘100권 독서클럽’은 9일 대전 서구 만년동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제137회 정기강연회에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68·사진)를 초빙했다고 8일 밝혔다. 신 교수는 자신의 저서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대해 강연한다.
신 교수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구속돼 1988년 8·15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할 때까지 20여 년 중 대부분을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했다.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등의 저서가 있다. 강의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회비는 1만 원. 문의 010-9047-3150(문경수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