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미강(쌀겨와 쌀눈)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중국에 공장을 세운다. CJ제일제당은 중국 곡물기업인 베이다황(北大荒)그룹과 함께 3일 하얼빈(哈爾濱) 핑팡(平房)개발구에서 베이다황CJ 쌀 단백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CJ제일제당의 기술력과 베이다황그룹의 거대한 곡물 자산을 기반으로 미강 단백질을 생산해 쌀 가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12월 완공될 공장은 총 면적 12만2000m²로 1년에 1200t의 쌀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쌀 단백질이 콩 단백질보다 활용도가 높아 각종 기능성 식품에는 물론이고 화장품 원료, 친환경 사료로도 쓸 수 있어 고부가가치 곡물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