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協내달까지 천체관측 행사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5, 6월 동안 부산지역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주민들에게 천체 관측 기회를 주는 ‘우리 동네 별이 떴다’ 행사를 연다. 오후 2∼6시에는 초등학교 생활과학교실 수강생을 위한 ‘오리온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오후 7∼9시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늘 밤 하늘엔 무슨 일이 있을까?’를 진행한다. 400년 전 갈릴레오가 바라본 하늘을 과학 꿈나무들에게 다시 한 번 보여주기 위해 갈릴레오 망원경 1000기를 구입해 밤하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갈릴레오 망원경은 생활과학교실, 중학교 과학서클활동,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망원경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사용되며 수업시간 외에 다양한 밤하늘 시민천체관측행사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051-500-5228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