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발톱 세운 암사자의 질투 무섭네

입력 | 2009-05-06 23:22:00


암사자가 숫사자의 혀를 할퀴는 보기 드문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보츠와나의 오카반고 삼각지에서 12월에 사자를 관찰하던 야생동물 사진작가 리 위탐은 암사자가 숫사자의 혀를 발톱으로 잡아 당기는 놀라운 사진을 찍었다.

촬영 당시 짝짓기 철이었는데, 이웃 암사자가 꼬리치는 것에 넘어가 자신을 버리고 가려는 숫사자를 못가게 막고 앞발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완강히 저항했음에도 숫사자는 결국 강 건너 다른 암사자에게 가 버렸다.

암사자의 숫사자에 대한 이런 맹렬한 공격은 새끼를 보호할 때를 빼고는 정말 보기 드문 일이라고 한다.

누리꾼들은 ‘저 암사자가 얼마나 화가 났으면 감히 숫사자의 혀를 잡아당겼겠냐’며 놀라워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스포츠동아 인기화보

[화보] 어쿠스틱에 물든 달콤한 그녀 박지윤의 푸르름
[화보]‘피겨 퀸’ 김연아와 함께하는 유니세프 ‘아우인형’ 후원 행사 현장
[화보]드라마 속 로맨틱 키스신 생생화보
[화보]‘마약 루머’ 구준엽 “나는 결백하다”
[화보]‘산소탱크’ 박지성, ‘그의 신화는 계속된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