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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걸렸다”태클 선수 퇴출

입력 | 2009-05-06 00:13:00


‘나 신종플루야∼’ 축구 경기 도중 신종 플루에 걸렸다는 거짓말로 상대 선수를 위협한 선수가 대회에서 추방당했다.

남미축구연맹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수비수 헥토르 레이노소의 리베르타도레스컵 전 경기 출장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레이노소는 4월 29일 칠레의 에베르톤과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공격수 세바스티안 펜코에게 ‘신종플루에 걸렸다’고 말하고 얼굴을 향해 일부러 기침을 하는 등 신종플루를 옮기려는 행동을 취했다.

하지만 레이노스는 실제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종플루로 장난할 생각을 하다니...’, ‘그런 위협할 시간에 경기에나 더 집중하시죠!’라며 비난을 이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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