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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씨(57·사진)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 재혼한다. 2001년 부인과 사별한 뒤 고향인 전남 해남군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그는 18일 오후 1시 해남의 한 교회에서 이성란 씨(44)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 씨는 조 씨와 호형호제하는 해남 인근 배추절임공장 사장의 여동생.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만나 왔다. 조 씨는 “초혼도 아니고 재혼인 만큼 가족과 친지만 모시고 조촐하게 식을 치르려 한다”고 말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