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 510명 설문… 36%가 인성 꼽아
부산 울산 경남지역 기업들이 전문대 졸업자를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인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 동의과학대가 이 지역 501개 업체 인사 담당자 51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81명(36%)이 학생 인성을 제일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인성 가운데 성실성, 원만한 대인관계, 책임감, 예의범절을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인성 다음으로는 면접 태도(29%), 전공 능력(17%), 학교 성적(5%) 등을 꼽았다. 외국어 능력의 경우 192명(38%)이 영어가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50%는 외국인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 32%는 영어문서의 이해와 작성, 15%는 일정 이상의 토익점수를 요구했다. 이충엽 총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식 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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