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두 번째 세계피겨선수권을 마친 김나영(19·인하대)의 얼굴에는 아쉬움 섞인 미소가 가득했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2조 첫 번째 연기자로 나선 김나영은 80.00점을 획득, 쇼트 프로그램(51.50점)을 합쳐 총점 131.50점으로 종합 1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통증에 허리까지 아픈 상황이었기에 의미는 컸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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