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이번에는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사진)도 아쉬웠다. 김연아는 25일부터 열리는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그는 24일 공식훈련을 마친 뒤 한국과 일본의 WBC 결승전을 TV로 지켜봤다. 김연아는 “한국이 마지막에 무너져 안타까웠다.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대표팀 선수 모두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에서 라이벌 일본의 아사다 마오(19)와 맞붙는다. 그는 빙상 위 한일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