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종이통장을 발행받지 않고도 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를 통해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는 ‘e-기업닷컴통장’을 16일 선보였다.
가입 대상은 소호(SOHO), 개인사업자, 중소기업, 대기업 등 기업고객으로 우리은행 전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기업자유예금 가입자도 온라인 통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연 금리는 1.1%다. 기존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던 50만 원 이하 소액예금과 7일 미만 예치 시에도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연말까지 인터넷뱅킹을 비롯한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입출금 통지 문자메시지 서비스 수수료를 50% 감면해준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