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1년여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별한 자살 동기나 유서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장 씨가 평소 우울증으로 힘들어 했다는 가족의 진술과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2006년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장 씨는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써니 역을 맡아 왔다.
성남=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