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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승우(커티스 역)가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한다.
24일 오후2시30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프레스 시연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승우(커티스 역)는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여기 있는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아직 내 실력이 맘에 들지는 않는다. 내 마음에 들지 않으니 관객들의 마음에도 안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설레는 기분을 느꼈고 기쁨의 눈물도 흘렸다. 늦게라도 이런 감정을 느껴 연기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뮤지컬 배우로써의 첫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드림걸즈’는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존 브릴리오와 연출자 로버트 롱버톰 등 세계최고의 스태프들과 합작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한국 배우들이 초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촬영·편집 = 스포츠 동아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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