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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라스칼라 ‘로미오와 줄리엣’테너 박지민 씨 주역으로 뽑혀

입력 | 2009-02-25 02:59:00


테너 박지민 씨(31·사진)가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라스칼라의 주역으로 뽑혔다.

박 씨는 2011년 5, 6월 무대에 오르는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을 맡는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박 씨는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제트 파커 영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제트 파커 영 아티스트는 로열오페라하우스가 가능성이 엿보이는 젊은 성악가들을 뽑아 2년간 오페라 가수로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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