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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산 제품 반덤핑 조사

입력 | 2009-02-19 02:58:00


年 4조원 수출하는 화학섬유 원료 대상

중국이 한국산 테레프탈산(TPA)에 대해 반덤핑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TPA는 화학섬유의 원사나 페트병 등에 쓰이는 원료 제품이다.

18일 지식경제부와 외교통상부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12일 한국과 태국산 TPA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조사대상은 2007년 10월 1일∼2008년 9월 30일 수입한 제품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9일 중국은 한국 정부에 “TPA를 생산해 중국에 수출하는 한국 석유화학 6개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한국의 대(對)중국 TPA 수출규모는 연간 28억 달러(약 4조880억 원)로 중국이 한국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물리면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TPA를 생산하는 6개 한국 회사는 삼성석유화학, 삼남석유화학, 태광산업, KP케미칼, SK유화, 효성 등이다.

지경부 고위 당국자는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면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 양측 조율 등의 과정을 거친다”며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는 1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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