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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남녀 혼합 복식에서 12년 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이용대(21)-이효정(28. 이상 삼성전기)조가 그들만의 특별한 집중력 강화 훈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대와 이효정은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 1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유도 남자 60㎏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한국마사회)와 함께 우수선수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날 장미란과 최민호에 이어 수상대에 오른 이용대, 이효정은 상패와 상금을 받은 뒤 파트너로서 서로의 장점을 얘기하고 이용대가 트레이드마크인 ‘윙크 세리머니’를 선보인 뒤 단상에서 내려왔다.
그런데 갑자기 사회자가 ‘밥주걱으로 연습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용대, 이효정은 손사래를 치며 “밥주걱은 아니고 나무 토막으로 훈련했다”고 정정했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밥주걱으로라도 시범을 보여줄 수 있냐는 부탁에 다시 단상으로 올라온 이용대, 이효정은 밥주걱으로 몇 차례 랠리를 선보였다.
이에 참석자들은 배드민턴 라켓이 아닌 다른 도구를 사용해 셔틀콕을 주고 받은 것에 신기해하며 환호를 보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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