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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독립영화의 힘

입력 | 2009-02-17 02:56:00


제작비 1억여 원을 들인 영화 ‘워낭소리’가 개봉한 지 한 달 만인 15일 관객 70만 명을 넘었다. 7개 스크린에서 출발해 현재 125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주말경에 100만 명도 내다볼 수 있다. 주인공인 소가 40년을 질경이처럼 살아온 것처럼 대형 영화의 틈새에서 버틴 ‘워낭소리’가 한국 영화의 힘이 되기를….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