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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톱10] SBS, 일일·주말 극장 평정

입력 | 2009-02-02 16:21:00


‘SBS 일일, 주말 극장 평정.’

‘아내의 유혹’ 독주에 주말 나란히 방영되는 SBS 드라마의 쌍끌이 상승이 두드러진 한주였다.

SBS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3주째 전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또 주말 드라마 ‘유리의 성’과 ‘가문의 영광’은 지난 주 20%대에 재진입하며 시청률 상위권에 올랐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아내의 유혹’은 지난 주 35.5%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완만한 상승세는 거듭됐다. ‘아내의 유혹’은 3주 전 34.3%로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순위의 왕좌에 오른 이후 2주 전엔 35.4%를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유리의 성’과 ‘가문의 영광’은 10%대로 주저앉은 설 연휴 타격을 딛고 지난 주 20%대를 재탈환, 통합 시청률 순위에서 각각 3위, 6위를 차지했다.

한동안 2위를 수성했던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지난 주 19.6%의 평균 시청률을 올려 10위에 턱걸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3월 초 종영을 앞둔 가운데 4주째 이어지는 하락세를 어떤 결말로 국면 전환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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