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부산/경남]심봉근 전 동아대 총장 집유

입력 | 2009-01-14 07:02:00


문화재 발굴비 횡령 등 혐의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재승)는 13일 문화재 발굴 용역비를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심봉근(65) 전 동아대 총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동아대 박물관 박모(57) 과장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한국문물연구원 구모(34) 과장은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개인적인 이익을 취할 목적이 아니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과 다른 자료를 제출해 용역비를 부풀려 횡령하고 이를 박물관이나 학교에 귀속시키지 않은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심 전 총장은 동아대 박물관장 재직 시절 문화재 발굴조사 용역비를 부풀려 3억8800만 원을 빼돌렸고 비자금 2억 원을 들여 설립한 한국문물연구원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2억2000만 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