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18일 증시 안정을 위해 증권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2차분 1030억 원이 두 개의 펀드로 나뉘어 19일부터 시장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공동펀드는 증권업협회,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증권예탁결제원, 자산운용협회가 공동으로 투자해 총 5150억 원 규모로 조성했으며 지난달 처음으로 1030억 원이 증시에 투입됐다.
지난달 설정된 펀드의 운용자산은 18일 현재 1242억 원으로 펀드 설정일 대비 212억 원이 증가해 20.59%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공동펀드는 앞으로도 내년 3월까지 매월 같은 규모로 시장에 투입된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