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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용어 정리

입력 | 2008-12-10 08:21:00


스파이럴 시퀀스 다리한쪽 들고 활주

트리플 악셀 앞을 바라보고 도약

김연아의 인기 상승과 더불어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낯선 용어 때문에 관전에 불편을 느꼈던 팬들을 위해 몇 가지 기본 용어를 정리해봤다.

○쇼트 프로그램 (Short Program) = 2분50초의 규정시간 안에 주어진 과제에 맞춰 경기해야 하는 프로그램. 여자 싱글의 경우 더블 점프와 트리플 점프로 구성된 콤비네이션 점프 1회, 스텝에 이은 트리플 점프 1회, 그리고 더블 악셀이 과제로 주어진다.

○프리 스케이팅 (Free Skating) = 남자부는 4분30초, 여자부는 4분 동안 선수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10초 정도는 가감이 허용된다. 여자부는 최대 7회까지 점프를 뛸 수 있으며 그 중 악셀 점프가 1회 포함돼야 한다. 같은 점프는 3번 이상 뛸 수 없다.

○테크니컬 패널 (Technical Panel) =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테크니컬 컨트롤러, 데이터·리플레이 오퍼레이터로 구성돼 있다. 점프의 종류와 회전수, 스텝과 스핀의 레벨 등을 판정해 1차 기본 점수를 매긴다. 선수의 수행등급과 프로그램 구성 점수는 심판(Judge)들이 판정한다.

○롱 에지 (Wrong Edge) = 점프 도약 시 선수가 정해진 규정과 달리 잘못된 날(에지)을 사용했을 경우, 테크니컬 패널이 프로토콜에 ‘e’마크를 붙여 감점 대상으로 삼는다. 잘못된 에지를 사용했으나 정도가 미약한 경우 주의를 요한다는 차원에서 ‘!’(어텐션 마크)를 붙인다.

○다운그레이드 (Downgrade) = 선수가 점프의 회전수를 다 채우지 못했을 경우 기술 요소 옆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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