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김장철을 맞아 17일부터 28일까지 김장 원재료와 가공품에 대한 특별 점검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김장 원재료를 판매하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도소매시장, 식품제조업소 등 총 164곳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배추, 무, 갓, 쪽파, 마늘, 고춧가루, 생강 등 농산물과 김치류, 절임식품류, 젓갈류 같은 가공식품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소에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