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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5차전 비로 또 연기

입력 | 2008-10-30 08:25:00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29일(한국시간) 재개되기로 한 월드시리즈 5차전이 비 때문에 또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재개할 예정이던 필라델피아-탬파베이의 5차전을 30일로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다. 28일 열린 5차전은 두팀이 2-2로 맞선 6회말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앞두고 폭우가 쏟아져 월드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필라델피아 지역은 30일에도 강우가 예보돼 있어 경기 속행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