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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는 제18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명환(53)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환(38) 조교수가 선정됐다.
분쉬의학상 수상자인 김 교수는 10년간 담도 췌장 질환에 관한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자가면역성 만성 췌장염’ 연구업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젊은 의학자상을 받은 김 교수는 약물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악성혈액암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1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