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14만2000m²에 140억 원을 들여 ‘제주전지훈련센터’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지훈련센터는 천연 및 인조 잔디 축구장 3면을 비롯해 8레인을 갖춘 400m 육상경기장, 테니스장 8면, 트레이닝센터 등을 갖추고 내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이 훈련센터는 겨울철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프로축구팀을 비롯해 초중고교 및 대학팀 등이 이용한다.
제주도는 축구장을 조성한 뒤 2차 사업으로 지상 1층, 연면적 4360m² 규모의 하프 돔, 주경기장 조명시설 등을 갖춰 전천후 전지훈련센터로 만들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