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구곡폭포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관광명소로 변한다.
춘천시 시설관리공단은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구곡폭포 쌈지공원(옛 어린이 놀이터)에서 ‘구곡폭포 토요 숲속 공연’ 행사를 갖는다.
첫 무대인 20일에는 춘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인 김윤식 씨가 이끄는 킹 스트링 앙상블의 연주와 테너 오성룡의 노래, 또랑광대 김명자의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가 펼쳐진다.
구곡폭포는 50m의 웅장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춘천 근교 관광지로 봉화산 검봉산 등의 등산도 즐길 수 있어 수도권에서 인기가 높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