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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변 국민소송인단 2600명 PD수첩 상대 26억 손배소

입력 | 2008-09-03 02:57:00


내일 소장 제출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과 불법 촛불시위 반대시민연대는 2일 ‘MBC PD수첩’을 상대로 국민소송인단 2600여 명을 원고로 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4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변은 1인당 100만 원씩 총 26억 원 정도를 청구할 예정이며 4일 오후 2시 서울 남부지법에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시변은 지난달 4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PD수첩에 대한 국민소송인단을 모집했으며, 앞으로도 다른 단체들과 함께 ‘MBC PD수첩 국민소송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소송인단을 추가로 모집한 뒤 이달 말경 2차 소송을 낼 예정이다.

시변은 당초 최소 1만 명 이상의 청구인단을 모집해 1인당 약 100만 원의 위자료(목표액 100억 원 이상)를 청구할 계획이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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