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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연꽃의 마지막 미소

입력 | 2008-07-26 03:01:00


온종일 장맛비 오락가락 내린 날, 연분홍빛 고운 연꽃잎이 ‘안녕’ 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자연은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또 거둬갑니다. 그렇게 세월이 조금씩 흘러가지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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