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미스 유니버스’에 오른 미스 베네수엘라 다야나 멘도사(22)양이 어렸을 적 납치범들에게 유괴를 당했다 극적으로 탈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통신사 뉴시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베트남 나짱 크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8 미스유니버스 선발 대회’ 소식을 전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멘도사는 녹색 눈동자, 갈색 머리, 키 176.5㎝에 33.5-23-35인치 몸매를 자랑한다. 15세 때인 2001년 엘리트모델룩 인터내셔널 결선에 들며 패션모델이 됐다. 취미는 사진 촬영. 인테리어디자이너 겸 광고전문가를 꿈꾼다.
한편 한국대표로 참가한 미스코리아 이지선 양은 79명 중 상위 15명 안에 들지 못하면서 1라운드 탈락했다. 이지선은 대회 직전까지도 인기투표에서 1위를 기록해 더욱 아쉬움이 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이하늬는 4위의 성적을 냈다.
미스유니버스 2~5위는 미스 콜롬비아, 도미니카, 멕시코, 러시아에게 각각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