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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후’ 작가 出禁

입력 | 2008-07-14 02:56:00


인터넷 신뢰저해사범 전담수사팀은 MBC 시사프로그램 ‘뉴스 후’의 작가 최모 씨를 출국 금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 씨는 인터넷 포털 다음의 카페인 ‘언론 소비자 주권 국민 캠페인’(전 ‘조중동 폐간 국민 캠페인’) 운영진 중 하나인 카페지기로 활동했다”며 “최 씨가 어떤 글을 이 카페에 게재했는지 등을 확인한 뒤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 후’의 최원석 PD는 “최 작가가 5일 방송된 ‘조중동 vs 네티즌’편 촬영을 위해 지난달 25일 ‘게시판 지기’로 임시 자격을 얻어 한두 차례 폴더를 열어봤을 뿐 광고 불매운동과 관련해 어떤 행동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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