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잔액이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19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9일 현재 증권사의 CMA 잔액은 30조6억 원, 계좌 수는 594만 개로 집계를 시작한 2006년 9월 이후 가장 많다는 것.
CMA 잔액은 올해 1분기(1∼3월) 증시 하락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가 최근 증시가 좋아지면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CMA 가운데 환매조건부채권(RP)형 CMA가 371만 개, 잔액 19조9278억 원으로 전체 CMA 잔액의 66%, 계좌 수의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