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부산 도시고속도로인 동서고가로에 일반 고속도로에서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통행료자동징수 시스템인 ‘하이패스’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동서고가로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9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개금요금소의 왕복 10개 차로 중 양쪽 1개 차로에 하이패스를 설치해 30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고속도로에서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이 대도시 도시고속도로에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연말까지는 통행료의 50%를, 내년 1월 1일부터는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는 한국도로공사 각 영업소와 휴게소, 주유소, 자동차 정비업체, 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동서고가로 진출입부 인근 4개소를 포함한 34개소에도 조만간 판매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