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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의거 76주년 韓-中서 기념식

입력 | 2008-04-30 03:00:00

매헌 윤봉길 의사의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 의거 76주년 기념식이 29일 오후 훙커우 공원 현지에서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김학준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 문유근 주상하이 부총영사,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하이=연합뉴스


매헌 윤봉길(1908∼1932) 의사의 중국 상하이(上海) 의거 76주년 기념식이 29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중국 상하이 훙커우(虹口) 공원에서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학준(동아일보 회장) 기념사업회장과 문유근 주상하이 부총영사,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은 문 부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의사의 상하이 의거는 제국주의 일본을 응징하고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약소국에 희망을 안겨준 일대 쾌거였다”고 말했다.

또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매헌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도 보훈처 관계자와 관련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윤 의사의 의거를 기렸다.

충남 예산 출신인 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을 맞아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의 상하이 점령 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의거 직후 일경에 체포된 윤 의사는 사형을 선고받고 일본 오사카(大阪)의 군 형무소에 수감됐다가 그해 12월 가나자와(金澤)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윤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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