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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박진, 손학규에 우세…[중구]나경원 당선될 듯

입력 | 2008-04-09 19:06:00


4·9총선에서 유력 정치인들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대부분 승리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전망됐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와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맞붙은 종로 선거구에서는 MBC예측조사 결과 박진 후보가 49.1%로 45.2%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SBS 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51.8%, 손 후보가 42.2%로 박 후보의 우세.

동작을 지역에서도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정동영 민주당 의원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MBC조사 결과 정몽준 의원이 55.3%, 정동영 의원은 41.1%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SBS 조사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64.6%의 지지율로 정동영 의원(29.9%)을 2배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와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격돌한 은평을 선거구 결과는 방송사별로 엇갈렸다. MBC조사에서는 문 후보는 53.1%, 이 후보는 41%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SBS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7.4%, 문 후보는 47.1%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

서울 중구에서는 MBC 조사결과 나경원 의원이 56.7%, 정범구 후보가 20.1%, 신은경 후보가 18.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SBS 조사에서도 나 후보가 55%의 지지를 얻어 당선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