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엘살바도르에서 5억 달러(약 4750억 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발주처는 글로벌 전력회사인 미국 AES사의 엘살바도르 법인인 AES 폰세카사로 올 7월 착공한다.
발전소 위치는 엘살바도르의 수도인 산살바도르에서 동남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라유니온 포트 인근으로 발전소가 완공되면 시간당 260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에너지사업본부장인 김호섭 전무는 “중남미는 전력이 부족해 앞으로도 발전소가 많이 지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