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탑승 10여명 숨진듯
한국군 장교 1명을 포함해 각국에서 파견된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요원 10여 명이 탑승한 헬기 1대가 3일 오후(현지 시간) 네팔에서 추락했다.
3일 합동참모본부와 AP통신에 따르면 사고 헬기에 탑승한 박형진(50·육사 38기) 중령 등 PKO 요원들은 현지 정찰을 하다가 악천후를 만나 교신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과 구조 관계자는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