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12연승을 달리며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흥국생명은 23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김연경과 전민정의 활약으로 한국도로공사를 3-0(25-22, 25-19, 25-19)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2월 1일 개막전에서 KT&G에 1패를 당한 뒤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12연승을 기록해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종전 지난 시즌 흥국생명 11연승)을 세웠다.
KT&G는 센터 김세영(20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3-1(25-19, 22-25, 25-22 25-18)로 이겼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