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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칼의 노래’ 100만 부 돌파 기념회

입력 | 2007-12-27 02:59:00


“누가 읽어 줄까 생각하면서 집필한 작품인데, 이렇게 많은 독자를 얻을 줄 몰랐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제시해야 할지 두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가 김훈(59) 씨의 장편 ‘칼의 노래’ 100만 부 출간 기념회가 26일 낮 12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김 씨는 “전쟁과 가난, 독재 권력의 억압 등에 억눌리며 살아온 날들 때문에 (작품에서) 희망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이제는 사랑과 희망을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을 쓰려 한다”며 “문단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시대와 대중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박맹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시인 김사인 이문재 씨, 소설가 전경린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