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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원정’ 탱크 “잘 안풀리네”

입력 | 2007-11-05 03:00:00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아시아투어 싱가포르오픈에서 공동 14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4일 싱가포르 센토사GC(파 71)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3언더파 68타를 쳤던 첫날 이후 사흘 연속 오버파를 한 최경주는 최종 합계 5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US오픈 우승자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는 한 타를 잃었지만 전날까지 벌어 놓은 스코어 덕분에 8언더파 27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 비제이 싱(피지)과는 1타 차. 첫날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던 재미교포 박진(28)은 4위(2언더파 282타)로 마쳤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