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재단은 내년부터 수당상 시상 부문을 현재의 자연과학과 인문사회 2개 부문에서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3개 부문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이전과 동일하게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목상균 수당재단 상무는 “자연과학의 중요성을 감안해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으로 분리해 시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고 수당(秀堂) 김연수 선생의 아호를 따 1973년 제정됐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