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보가 명예경찰로 위촉된 뒤 이영화 지방청장(오른쪽)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전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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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HUBO)가 명예경찰로 위촉됐다.
19일 대전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이영화 대전지방경찰청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로봇 휴보에게 명예경찰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청장이 휴보의 가슴에 경찰 흉장을, 양쪽 어깨에 경장 계급장을 달아 주자 휴보는 거수경례를 한 뒤 “경찰이 된 저 휴보와 대전 경찰에 힘찬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