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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장지-발산 장기전세주택 482가구 공급

입력 | 2007-10-04 03:02:00


서울시와 SH공사는 역세권인 송파구 장지지구와 강서구 발산지구 등에 지은 장기전세주택 482채에 대한 청약 신청을 8일부터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장지 9단지 178채(전용면적 59m²), 발산 4단지 287채(전용면적 59m²), 중랑구 중화동 청광플러스원 8채(전용면적 67m² 1채, 84m² 7채), 신월동 동원데자뷰 9채(전용면적 59m² 6채, 84m² 3채) 등이다.

이 주택들은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입주할 수 있으며 전세보증금은 8600만∼1억1133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54∼80% 수준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 중 372채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일반 공급되며 110채는 노부모 부양자나 장애인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택지개발 사업지구인 장지 9단지와 발산 4단지에서 일반 공급되는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 중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로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올해 기준 241만380원) 이하인 사람만 청약이 가능하다.

재건축 임대주택인 청광플러스원과 동원데자뷰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무주택 기간과 주택이 들어선 구에 거주한 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인 사람이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SH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shift.or.kr)를 통하거나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신청 일자는 우선공급자 8∼12일, 1순위 9∼12일, 2순위 15일, 3순위 16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7일이다.

청약 자격과 일정 등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으려면 서울시 통합 민원상담 전화인 다산콜센터(02-120)나 SH공사(02-3410-7114)에 문의하면 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