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독립영화의 적극적인 후원자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18일 미국의 대표적인 독립영화 배급 유통 회사인 ‘랜드마크 시어터스(Landmark Theaters)’와 손잡고 독립영화의 공동 후원과 관련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랜드마크는 미국 독립영화의 약 40%를 상영하는 회사로 연간 관객이 1200만 명에 이른다. 미국의 독립영화 고정 팬 규모는 4000만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유명 영화배우 숀 펜이 감독하는 독립영화 ‘바람 속으로(Into the Wild)’를 첫 후원 작품으로 골랐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