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충남 아산시로 옮길 예정인 인천 부평구 부평6동 경찰종합학교 터에 공원과 청소년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경찰종합학교가 이전하면 그 땅 17만6300m²를 1200억 원에 매입해 공원과 각종 공공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전체 용지 중 절반이 넘는 10만5200m²(59.7%)에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나머지 땅에는 △청소년미래센터(1만1500m²) △영유아보육종합지원센터(1만 m²) △자원봉사종합센터(1만6500m²) 의료시설(1만6500m²) 등을 짓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 같은 토지이용 계획안을 최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으며 건교부는 내년 6월까지 심사 과정을 마치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