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가루지기’로 생애 첫 사극 도전

‘귀여운 남자’ 봉태규가 영화 ‘가루지기’(감독 신한솔)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봉태규가 출연을 결심한 ‘가루지기’는 지난 1988년 이대근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변강쇠’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 단순히 ‘남자의 힘’에 포커스를 맞춘 전작과는 달리 인간 변강쇠의 속내와 아픔등을 다룬 성장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한다.

봉태규는 “지금까지 수많은 시나리오 를 접해 왔지만 이렇게 신중하게 생각한 작품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주연배우를 제외한 나머지 배역은 캐스팅 중이다.

‘싸움의 기술’신한솔 감독과 봉태규가 손을 잡고 만들 영화 ‘가루지기’는 9월말경 크랭크 인 한다. 한편 봉태규는 내달 13일 개봉하는 ‘두얼굴의 여친’ 홍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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