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27일 “독자적으로 창당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대통합민주신당은 고객인 국민에게 전혀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 도전은 없고 세력 합치기와 나눠먹기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3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문 전 사장은 성향상 범여권으로 분류되지만 민주신당에는 합류하지 않은 무소속 장외(場外)주자로 분류된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