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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병으로 계속 근무하겠음”…가수 김태우 연예병 포기

입력 | 2007-08-21 03:03:00


3월 20일 군입대한 가수 김태우(26·사진)가 연예병 대신 수색병으로 계속 복무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화천군 27사단 수색대대에서 수색병으로 복무 중인 김태우는 10일 연예병을 지원하고 국방홍보원 면접전형에 참여했으나 면접 후 연예병을 포기하고 수색병으로 남기로 했다.

그는 측근을 통해 “군 생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가수로서 삶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수색병으로 복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