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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20代 여교사 5일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 2007-08-13 03:03:00


귀가 중 소식이 끊긴 어린이집 여교사가 실종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오전 10시 50분경 제주 제주시 구좌읍 지역 야산인 ‘월랑봉’ 입구 도로 옆 도랑에서 S어린이집 여교사인 양모(26) 씨 시신이 수색 중인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양 씨 시신은 알몸인 상태로 나뭇가지에 덮여 있었다.

양 씨는 7일 오후 9시 35분경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나온 뒤 남자 친구와 마지막 통화를 하고 연락이 두절됐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